【 앵커멘트 】<br /> 선거철이라 그런지, 한 마디 한 마디에 정당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, 비판 칼럼에 대한 고발은 지나쳤다는 평가가 많죠,<br /> 이 논란 이어서 이동화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질문1 】<br /> 이 기자, 민주당이 고발을 취하하긴 했지만, 방어를 하려다 오히려 화만 키웠네요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맞습니다. 최근에 영입 인재 원종건 씨의 미투 의혹,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등 올 들어 민주당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'민주당만 빼고'라는 말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불쾌했을 수도 있지만,<br /><br /> 집권당의 입장에서 오히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아야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당 지도부에서도 공식 석상에서 "대응이 과했다" 깔끔하게 인정했을 법도 한데, 문자메시지로만 "고발이 과도했다, 유감이다."라고만 간단하게 표현하고 넘어갔습니다.<br /><br /> 그것도 칼럼을 쓴 임 교수가 ...